공제 항목이 부족한 1인 가구 직장인이라면, 2026년부터 달라진 ‘고향사랑기부금’을 눈여겨보세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세액공제와 답례품까지 챙길 수 있는 ‘플러스 재테크’로, 연말정산에서 똑똑하게 절세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며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저에게 연말정산은 매년 부담스러운 시기입니다.
특히 세액공제 항목이 많지 않은 1인 가구의 경우, 쓸 수 있는 공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작은 항목이라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절실합니다.
그러다 올해 처음 시도해 본 것이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였습니다.
단순히 기부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액공제에 더해 지역 특산물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1. 2026년, 고향사랑기부금이 더 좋아진 이유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역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그런데 2026년,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기부금 10만 원 초과~20만 원 이하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15% → 40%로 대폭 상향된 점입니다.
이제는 더 큰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죠.
2. 20만 원 기부하고 총 204,000원의 혜택 받는 공식
처음에는 “기부하면서 돈을 번다고?”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실제 계산해보니
기부금보다 혜택이 더 크다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 기부금: 200,000원
▸ 혜택 구성
① 세액공제 혜택 (총 144,000원 환급)
- 첫 10만 원 → 100% 세액공제 (100,000원)
- 이후 10만 원 → 40% 세액공제 + 지방소득세 10% = 총 44% 환급 (44,000원)
→ 총 144,000원을 다음 연말정산에서 세금 환급으로 돌려받게 됩니다.
② 답례품 혜택 (총 60,000원 상당)
- 기부금의 30% 한도 내 지역 특산물 또는 서비스 선택 가능
- 저의 경우, 전남 완도에 기부하고 6만 원 상당의 김 세트를 받았습니다
📌 계산 결과
- 세액공제 환급: 144,000원
- 답례품 가치: 60,000원
→ 총 204,000원의 가치를 얻은 셈입니다.
결과적으로 4,000원을 ‘벌며’ 기부하는 셈이죠.
3. 1인 가구를 위한 실용적인 활용 팁
혼자 사는 입장에서 이 제도를 활용하며 느낀 몇 가지 꿀팁과 주의사항을 공유합니다.
✔ 주소지 외 지역에만 기부 가능
- 주민등록상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는 기부 불가
- 예: 서울 거주자라면 강원도, 전라남도, 경북 등 다른 지역 지자체 선택 가능
✔ 답례품은 실속 있게 선택하기
- 저처럼 자취하는 1인 가구라면 쌀, 김, 고기, 간편식처럼 생활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식료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기부 방법은?
👉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 신청 가능
- 지자체별로 답례품 구성이 다르니, 원하는 품목이 있는 지역에 기부하세요
4.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연말정산 시 공제 항목이 적은 1인 가구 직장인
- 소득이 많지 않아도 합리적인 방식으로 절세하고 싶은 사회초년생
-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도 있으신 분
저는 평소 기부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이 있었지만,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은 금전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만족도 높은 경험이었습니다.
마치며
2026년부터 달라진 고향사랑기부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전략적인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20만 원을 쓰고도 204,000원의 가치를 되돌려받는 현명한 선택,
올해 연말정산의 첫 준비로 이 제도를 활용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다음 글에서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고금리 파킹통장 비교’를 통해
남은 자금을 어디에 보관하면 좋을지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