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새로운 삶의 터전을 고민할 때, '생활비'는 무엇보다 현실적인 기준이 됩니다. 물가가 낮은 나라일수록 연금이나 자산 부담 없이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니까요. 여기서는 많은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4개 대표 국가의 현지 생활비와 특징을 쉽게 비교해 드립니다.
목차
1. 태국 - 소박한 예산으로도 여유롭게
- 태국의 물가는 한국 대비 약 30~50% 저렴합니다.
- 방콕 외곽이나 치앙마이에서는 스튜디오 월 임대료가 30만~40만 원 정도로 부담이 적어요.
- 하루 식대는 평균 3,000~6,000원, 마사지나 세탁서비스 등도 저렴해 경제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2. 말레이시아 - 의료, 교통, 생활환경의 균형
- 쿠알라룸푸르 기준 일반 월세는 약 50만 원선, 고급 콘도도 80~100만 원이면 충분입니다.
-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고, 공공 병원비도 한국에 비해 저렴합니다.
- 영어 사용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적응이 수월한 점도 장점입니다.
3. 포르투갈 - 유럽에서 누리는 합리적 삶
- 리스본 외곽 월세는 70만~90만 원대로, 유럽 주요 도시 대비 합리적입니다.
- 전기, 가스 요금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연평균 부담이 낮은 편이에요.
- 현지 식료품 가격이 저렴해서 집에서 직접 요리하면 생활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비 EU 시민권자도 은퇴 비자를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4. 베트남 - 압도적으로 저렴한 물가
- 호찌민, 다낭 등 도시 기준 스튜디오 월세가 20만~30만 원대에 가능합니다.
- 식비, 교통비, 관리비도 매우 저렴해서 월 70만~100만 원만으로도 넉넉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 단, 의료 접근성과 언어 장벽 등은 별도로 감안해야 합니다.
각 국가는 생활비뿐 아니라 비자 제도, 의료 환경, 문화, 언어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최적의 선택이 됩니다. 이번 안내가 여러분의 은퇴 이주 설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